일터의 현자

2021. 7. 8. 09:39인생공부/독후감

 

일터의 현자

Author 칩 콘리
Column 노후대비의 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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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의 칩 콘리,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최고 기업에서 일하는 시니어다. 칩 콘리는 52세의 나이에 호텔업계의 사장에서 에어비엔비의 인턴으로 취직했다. 후에 중대한 직책을 도맡아 하지만 말이다. 그가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궁금했다. 이외에도 왜 최고의 기업들은 시니어를 모셔오는지, 그리고 채택받는 시니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했다.

 

첫 번째, 왜 최고의 기업이 시니어들을 모셔올까?

 

인공지능 시대에는 감성지능과 공감능력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가치를 지닌다. 첨단 기술이 발달할 수록 우리는 인간적인 접촉을 원하게 된다.

 

일터에는 평균적으로 5개의 세대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세대 간의 갈등도 직장 내에 존재하기도 하고 역으로 젊은 세대들은 지혜가 많은 늙은 세대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직관리 측면, 큰 숲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이 기업 입장에서 매력적이다. 칩 콘리의 경우, 이질적이고 광범위한 기업가치를 탈바꿈하는 역할, CEO의 자문, 관리자들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했다. 평균적으로 28-29세의 나이가 팀장 역할을 하는 관리자가 많다. 그들 중 다수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칩은 이들의 멘토를 자처하며 성공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한다.

 

두 번째, 지혜로운 시니어들은 회사에서 어떤 모습을 보어주어야 하는가?

 

  1. 평판을 확립하자! 다정하고 유머스럽게 상대방을 대하자. 그래서 누구라도 나에게 다가가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또한 호기심을 품고 개방형 질문을 던져라. 직원들이 그 질문을 답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의 약점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2. 좋은 질문을 던지자! 다른 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몰두하지만, 칩은 왜와 만약이라는 것을 던질 수 있다. 그는 초심자이기 때문이다. 왜 고객만족도가 정체되어있는지? 왜 호텔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업무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피드백 루프를 갖고 있지 않은지? 만약 실시간으로 직원과 고객이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 어떨까? 이런 질문을 던지다 보면 상품의 본질을 이해하고 핵심 고객을 이해하게 된다. 물론 좋은 질문은 내가 의문을 품은 시점과 효율을 높여야 할 시점을 알고 하는 것임을 참고하자.
  3. ex) '제가 이해가 잘 안되서 그러는데', '왜 그런 제안을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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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세대 간 지혜의 롤 모델이 되라! 모든 직장은 어디서 종사하는지에 관계 없이 인간 대 인간 의사소통을 한다. 그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고, 협의를 통해 100%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지도 못할 수 있다. 나의 인맥과 노하우를 통해 그런 과정을 겪는 이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줄 수 있다. 또 신뢰할 수 있고 질문을 통한 통찰력을 제시한다면 나의 평판을 높이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추가적으로 후배가 추구해야 하는게 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도 갖고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세 번째, 어떻게 지혜로운 시니어가 될 수 있는가?

 

나이가 들수록 입증해야 하는 것들이 줄어들고 관습의 족쇄에서 자유로워진다. 이런 자유와 함께 생명을 주는 에너지, 정복할 수 없는 관대함 그리고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심오한 욕구가 찾아온다. 효율적으로 영감을 다음 세대를 위해 쓰고 싶어지고 의미있는 것과 의미없는 것을 곧바로 구분할 수 있게 된다.

 

행복의 U자 곡선을 인지해야 한다. 나이가 x축, 행복을 y축으로 놓는다면 얼마든지 인생을 재설계해 나갈 수 있다. 더 행복할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특히 노년의 일은 삶을 지탱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열심히 자기계발하고, 나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칩처럼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가치관에서 파생되서 시니어에 이런 삶을 산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 하루하루 나의 모습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