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8. 22:31ㆍ인생공부/독후감
https://www.news1.kr/articles/?3374104
김기남표 '딥 워크(Deep Work)'에 빠진 삼성전자 반도체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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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기남 부회장이 딥워크를 추천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간략하게 무슨 얘기를 하는 책인지, 나에게 적용할 점이 무엇이 있는지 체크하려고 한다.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이메일과 메신저를 15분에 한번씩 들어다 보는 사람. 혹은 시도때도 없이 SNS에 집중하는 사람. 실질적으로 집중해야하는 일을 못하고 피상적인 업무에 지친 사람들이 있다. 일에 몰두하는 딥워크는 집중력을 키워 유용한 가치를 창조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나 점점 일에 몰두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점으로 볼 때, 이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많은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세계에서 현실적으로 승자가 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 어려운 일을 신속하게 습득하는 능력
- 결과 속도 면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능력
그의 주장에 매우 동감한다. 기술은 매우 빠르게 진보하고, 이에 걸맞쳐 사람들도 신기술에 적응해야한다. 예를 들어, 이제는 엑셀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구글 독스, 노션 등을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마케팅 금융 직무도 프로그래밍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 딥 워크 없이는 이런 기술들을 이해하기 힘들것이며, 또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딥워크를 만들 환경을 구축하고 실천 가능할까?
- 수도승 방식
세상과 단절한다. 이메일을 쳐다 보지도 않으며 자신의 일에 몰두한다. 하지만 이건 특수한 케이스 말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이원적 방식
딥워크 때만 수도승 방식을 택한다. 애덤그랜트 와튼 경영대학원 교수는 1학기는 연구를 진행하며 딥워크하고, 2학기는 학생들만 가르친다. 즉 한학기는 수도승처럼 연구에 몰두하고, 다음학기는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며 잠시 딥워크를 멀리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 운율적 방식 - 새벽공부법?
한때 김유진 변호사에 의해 유행했던 4시 반에 일어나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쉽다. 일찍 일어나 모닝루틴을 반복하며 생활하는 것처럼 일과를 일찍 시작하여 일을 포커스하는 방식이다. 아침에 일찍일어나면 방해없이 자신의 온전한 일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2, 3번 방식이 효과적이겠지만, 의지대로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의지박약인 우리들은 환경을 세팅하고 그것을 체화시켜야 한다. <습관의 힘>에서 나온 절차대로 내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
- 도서관 지하1층에서 딥워크를 한다. (장소 = 행동 일치)
- 아침을 먹고 바로 도서관에 간다. (행동을 블록으로 만들어 습관을 쉽게 따라하게 만들기)
- 도서관에서 인터넷은 금지한다. (딥워크 구성요소)
- 1시간 반에 한번씩 복도를 돌아다니며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능률을 올리기 위해 휴식은 필수)
- 5시 반 이후에는 일과를 마무리하고 식사 후 운동하러 간다. (다음 날을 위해 운동겸 휴식)
이외에도 명확한 목표가 필요하고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라고 한다.
고등학교 때 많이 진행했던 방식인데 대학교를 오고나서부터 흐지부지 되곤 했다. 경영 구루, 피터드러커 <프로페셔녈의 조건>에 나온 내용처럼,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는 필수적인 것 같다. 매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요 유튜브의 방식은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PTHFCMxWbWY
이번 방학의 목표는 크게 두가지다. 딥워크를 적용하며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opencv기술을 공부하고 딥러닝에 적용시켜본다.
- 오픽 IH를 딴다.
참고자료
1. <딥 워크> 칼 뉴포트 저
2.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저
3. <프로페셔널의 조건> 피터 드러커 저
4. https://www.news1.kr/articles/?3374104, https://www.youtube.com/watch?v=PTHFCMxWb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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