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물이다. (지혜가 빛나는 좋은 연설)
우연히 웹서핑을 하던 중 데이비드 포스터 월러스의 졸업연설 내용을 들었다. 1. 두 물고기가 있었다. 한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에게 물었다. "야, 너 물이 뭔지 아니?" 2. 알래스카에서 두 이누이트들이 얘기 중이었다. 한 명은 무신론자이고, 한 명은 유신론자이다. 무신론자 A가 죽을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 상황이 너무 절박해서 제발 산사태에서 살아남게 해달라고 신께 빌었다. 그러자 유신론자 B는 말을 받아쳤다. "봐봐, 하느님 때문에 살아서 여기 나랑 대화를 하는 거네." 다시 무신론자 A는 답답해서 말을 되받아쳤다. "뭔 소리야, 지나가던 사람이 구해줬어." 3. 일주일간 5일을 회사에 치여 살아 지친 한 사람이 있다. 드디어 금요일 밤 집에 도착한 뒤, 그는 지쳤지만 행복한 맘으로 냉장고 문..
2020.08.22